글쓰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야간담당 물리치료사 야간 담당 물리치료사 사업 실패 후 이혼, 30대 후반에 입학해서 졸업, 취득한 물리치료사 면허가 나이 많은 나에게 분에 넘치는 일자리를 주고 있다. 이 고마운 일자리에 오기까지의 여정이 한순간에 펼쳐진다. 물론 간단치 않은 길이었지만 달리 물러설 곳이 없었다. 나중에 알았지만 당연하였다. 나에게 문을 열어주는 병원이 없었던 것이. 3 년제 대학을 아르바이트 등으로 5년 만에 졸업, 국가고시 합격하고 면허 취득…. 여기저기서 오라고 할 줄 알았는데, 내가 나이가 많았다(이때 내 나이 마흔셋)~!! 물리치료실 책임자인 실장들보다 내 나이가 많았으니 그들이 나를 뽑고 싶었겠는가! 서류 전형에서 다 떨어졌다. 할 수 없다. 직접 원장님들을 만나는 수밖에 없었다. 평소 눈여겨봤던 개인병원. 그 조그만 병원을.. 더보기 이전 1 다음